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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국내 축구 6월 10일 K리그1 분석

by stco09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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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리그에서 7승 4무 6패로 5위에 자리해 있다. 

 

올 시즌 홈에서 4승 1무 3패를 기록 중인데, 10득점 11실점으로 공수 균형은 다소 기복이 있었다. 

 

최근 홈 2경기에서도 대구(0-1)와 인천(1-3)에 연달아 지면서 흐름이 썩 좋지는 않았다. 퇴장 징계로 이탈했던 미드필더 이현식이 돌아와 중원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부상 중인 조유민과 서영재는 이번 경기에도 출전이 어렵다.

 

광주는 7승 3무 7패로 리그 7위다. 원정에서 3승 1무 4패를 거뒀는데, 10득점 13실점으로 홈에 비해 확실히 고전하는 양상이 뚜렷했다. 그래도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달리면서 다시 흐름을 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이 기간 원정에서도 인천(1-1)과 수원FC(2-0)를 상대로 패배가 없었다. 골키퍼 김경민 외에 별 다른 부상자는 없다.

 

 

최근 5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광주가 2승 3무로 패배가 없었다. 광주 홈에서 열린 올 시즌 첫 리그 경기에서는 양 팀이 득점없이 비겼다. 광주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두 팀 모두 골문 앞에서 결정력이 부족했다. 지난 시즌 K리그2 무대에서 대전은 광주와의 2차례 홈 경기를 모두 비겼다. 

최근 대전의 좋지 않았던 분위기를 감안해야 한다. 

 

저득점 양상 속 무승부가 유력해보이는 경기다.

 

 

 

 

 

 

 

 

 

 


 

울산은 리그 선두다.

 

제주는 4위 팀이다.

 

울산은 독보적인 리그 선두다. 대전과 전북을 만나 2경기에서 승점 1점 추가에 그치긴 했지만 2위권 팀들과 승점 10점차 이상을 유지 중이다. 

엄원상과 설영우등 핵심 선수들은 좋은 활약으로 이번 시즌 이후 김천 입대가 확정됐고 주민규는 리그 득점 레이스를 이끌고 있다. 

김영권이 부상으로 빠진 수비 라인은 정승현이 건재하다.

 

제주는 포항 원정에서 패하며 4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2위와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하고 같은 승점인 서울에는 다득점으로 뒤지고 있다. 

휴식기에 들어가기전 마지막 경기에서 2위를 원하기에 이번 울산 원정에서도 전력을 다할 것이다. 

직전 경기를 징계로 빠진 김오규가 돌아오고 안현범도 풀타임 출전이 유력하기에 풀핏으로 원정에 임할 수 있다.

 

울산의 승리를 본다. 제주가 1라운드 후반 이후 나아진 경기력으로 승점 추가를 잘하긴 하지만 원정에서 울산을 상대하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울산은 임채민 외에 공중볼 장악이 약한 제주 최종수비를 마틴 아담과 주민규등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이 공략할 수 있다. 

바코와 엄원상의 측면 돌파도 있을 울산이 연승에 성공할 것이다.

 

 

울산의 멀티골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대구는 전북 원정에서 패하고 홈으로 왔다.

 

수원에프시는 울산에 패했다.

 

대구는 전북 원정에서 패하며 최근 무패 행진이 끝났다. 

세징야가 수차례 기회를 만들었고 홍정운과 김진혁이 버틴 수비 라인도 안정적이었지만 송민규에게 허용한 원더골이 패배로 이어졌다. 

 

그래도, 최근 선두권 팀 못지않은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홍철이 건강하게 나서는 측면도 위력적이다. 

이 경기에는 징계로 전북 전을 빠진 이진용도 돌아온다.

 

수원에프시는 지난 라운드에서 울산에 패했다. 윤빛가람의 골이 나왔지만 후반 연속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때문에, 이번 원정에서 연패를 당하지 않기 위해 다소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 

래클런과 김현훈, 최보경이 동시에 나서는 백스리가 유력한데 김선민과 윤빛가람이 중원에서 최종 수비 보호에 열을 올릴 것이다.

 

대구의 승리를 본다. 이진용의 복귀 속에 케이타와 이진용이 박주호가 은퇴한 원정팀 중원을 경기 내내 강하게 압박하며 흐름을 주지 않을 것이다. 

또, 수원에프시는 중앙 수비 불안으로 실점이 많은 팀인데 에드가와 세징야가 공격을 이끌 홈팀의 기세를 90분 내내 막아내기 어렵다.

 

 

수원에프시의 수비적 운영 속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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