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리카르도 산체스(2승 1.85)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4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산체스는 이전답지 않은 제구 난조가 부진으로 이어진 바 있습니다. LG 상대로 첫 등판이라는 점은 산체스에게 강점으로 다가올수 있는 부분일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LG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6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역시 원정에 비해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리즈 내내 이 점이 장점으로 작용할수 있을듯합니다. 그러나 박상원이 제구 난조로 블론을 터트린건 역시 한화답다 싶습니다.
◈LG
이민호(1패 1.04)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30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3.1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민호는 오래간만의 1군 등판에서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다만 홈을 벗어나면 급격하게 나빠지는 타입인데 작년 한화 원정의 3.1이닝 7실점부터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 상대로 5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볼넷으로 얻은 찬스에서 집중타를 때려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일단 완봉패의 여파에서 벗어났다는것만으로도 의미는 있을듯합니다. 그렇지만 함덕주에 이어 고우석까지 무너졌다는건 불펜 운용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LG는 투수 교체에서 계속 실패했고 결국 이 점이 패배로 연결되었습니다. 원정에서 약한 이민호가 호투를 하기엔 한화 타선은 홈에서 너무나 강한 편입니다. 게다가 산체스는 처음 만나면 대단히 공략이 어려운 타입이고 좌우를 가리지 않는 타입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화 승
[[핸디]] : +1.5 한화 승
[[U/O]] : 8.5 오버 ▲
◈KT
이선우(2.00)가 불펜 데이의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8일 롯데 원정에서 1이닝 퍼펙트의 투구를 보여준 이선우는 느린 구속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2이닝을 얼마나 막아줄수 있느냐가 중요한데 키움의 좌타자들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높다는게 변수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정찬헌과 이명종 상대로 3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정말 제한된 찬스를 확실히 살려내는 집중력이 매우 돋보인바 있습니다. 연승의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합니다. 9회초 만루 위기를 막아내는등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고군분투라는 표현이 잘 어울립니다.
◈키움
안우진(3승 4패 1.87)을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30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패배를 당한뒤 로테이션을 조금 건너뛰었던 안우진은 이번 경기를 반등의 찬스로 삼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다만 5월 24일 KT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는 상황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벤자민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키움의 타선은 5개의 안타와 무려 11개의 사사구를 얻고도 2점에 그치는 엄청난 부진을 보여주었습니다. 목요일 경기의 호조는 그야말로 1회성이었던 셈입니다. 역시 이 팀의 불펜은 접전에선 신뢰를 해선 안됩니다.
◈코멘트
키움은 전날 경기에서 극도의 집중력 난조를 보였습니다. 원정 경기 타격 부진은 이제 하루 이틀도 아닌 상황입니다. 키움 입장에서 이선우는 처음 접하는 타입이고 전날 KT 불펜 상대 부진을 고려한다면 불펜 데이 공략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안우진이 얼마나 버텨주느냐지만 KT는 금년 안우진 상대만 벌써 3번째고 이미 공략을 해본 경험도 있습니다. 집중력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1.5 KT 승
[[U/O]] : 8.5 언더 ▼
◈NC
이재학(1승 1패 1.00)을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합니다. 4일 LG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재학은 이번 시즌 복귀 후 놀라운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작년 SSG 상대로 홈에서도 강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많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원석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그야말로 집중타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원정부터 시작된 타격 흐름은 홈에서도 좋은 페이스로 이어지는 중입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 역시 제 몫을 해내고 있습니다.
◈SSG
커크 맥카티(5승 2패 2.64) 카드로 반격에 나섭니다. 4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맥카티는 현재 팀에서 가장 믿을수 있는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다만 NC 원정에서 4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페디 상대로 터진 에레디아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SSG의 타선은 당할 투수에게 당했다고 할수 있을듯합니다. 하지만 NC의 불펜을 흔들지 못한건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그래도 주력 투수들을 쉬게 해주었다는데 의의를 두어야 합니다.
◈코멘트
최근 NC의 기세가 상당히 무섭습니다. 물론 맥카티의 투구가 위력적이기 때문에 이재학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팽팽한 경기가 될수 있을듯합니다. 하지만 최근 NC의 타격 집중력은 예사롭지 않고 SSG의 불펜은 최근 제구에 있어서 마지막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기세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NC 승
[[핸디]] : +1.5 NC 승
[[U/O]] : 8.5 언더 ▼
◈삼성
알버트 수아레즈(1승 5패 4.98)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4일 한화 원정에서 4.2이닝 9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수아레즈는 작년의 위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금년 롯데 상대로 홈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현재의 수아레즈라면 기대를 걸기 어려운게 현실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나균안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삼성의 타선은 구자욱의 빈 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특히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면 단체로 타격이 얼어버리는 문제가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누가 중요한 투수인지도 모를 지경입니다.
◈롯데
한현희(4승 5패 4.28)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4일 KIA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한현희는 최근 3경기 연속 패배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삼성 상대로는 시즌 처음이지만 일단 원정 경기 투구가 더 좋은 투수라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전준우의 쐐기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홈 경기의 집중력을 원정에서 살려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특히 상대의 실책으로 얻은 찬스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켰다는건 이전의 롯데와 크게 다른 부분일듯합니다. 진승현이 2이닝을 혼자서 무실점으로 처리한건 불펜 운용에 엄청난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코멘트
구자욱의 부상 이탈 이후 삼성의 득점력은 현재 리그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원정에서 강한 한현희 공략이 쉽지 않을듯합니다. 게다가 지금의 수아레즈는 투구 내용이 많이 좋지 않은 반면 롯데는 타선의 집중력만큼은 유지하고 있고 불펜도 전날 진승현 덕분에 휴식을 취했습니다. 힘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롯데 승
[[핸디]] : +1.5 롯데 승
[[U/O]] : 8.5 언더 ▼
선발 최승용(2승 5패 5.44)은 직전 KT와의 경기에서 3이닝 3피안타 4K 4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대체선발로 나와 나름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날은 슬라이더의 힘이 좋지 않았고 전반적인 제구도 흔들려 고전하고 말았다. 그래도 올시즌 제몫을 해준 경기가 적지 않고 지난 기아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도 펼쳐준만큼 오늘 버텨내는 피칭을 보여줄 가능성은 높겠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어제 38구를 던진 고봉재가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 기아
선발 이의리(5승 3패 2.55)는 직전 롯데와의 경기에서 5이닝 2피안타 8K 4BB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도 구위강점은 문제없이 보여주었다. 다만 제구문제는 여전히 개선이 되지 않아 4개의 볼넷을 기록했다는 점은 아쉬웠던 부분! 또한 지난 두산전에서 3이닝 2실점(홈), 4이닝 2실점(원정)으로 투구수 관리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만큼 오늘 버텨내는 피칭 이상 기대하긴 쉽지 않겠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이준영, 임기영, 박준표가 2연투를 펼치긴 했지만 투구수가 적어 등판은 가능할 전망이다.)
▶ 결론
어제 경기 기아선발 메디나가 4.1이닝 3실점으로 고전했지만 두산선발 김동주는 4.2이닝 4실점으로 더 고전하고 말았다. 이에 두팀불펜이 조기에 가동되었는데 이부분에서 기아불펜이 훨씬 더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기록했다.
그리고 오늘 2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기아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두산선발 최승용이 지난 기아전 성적이 좋았고 올시즌 대체선발로 나와 어느정도 제몫은 해주고 있는 상황! 다만 기아선발 이의리 역시 제구는 불안해도 구위가 강력해 버텨내는 피칭은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오늘 경기 역시 타선, 불펜의 경쟁력이 상당히 중요해보이는데 이점이라면 어제 두자리수 안타를 때려냈고 9회까지 득점을 기록하면서 감을 살린 기아타선과 무실점 호투를 펼친 기아불펜이 더 우세하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기아가 승리할것으로 예상된다.
◎ 두산 패
◎ 두산 핸디 패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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