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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챔피언스리그 맨시티 인테르 해외축구분석

by stco09 202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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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올 시즌 UCL에서 단 1패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승장구했다. 

 

조별 리그에서 4승 2무, 토너먼트에서 3승 3무를 기록했는데, 12경기에서 31득점 5실점으로 공수 균형도 준수한 편이었다. 

다만, 원정 6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둘 정도로 홈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았다. 

 

홈을 벗어나면 떨어지는 경기력을 중립 지역에서 어떻게 살리느냐가 관건이다. 

스쿼드에 아무런 부상자가 없는 만큼 풀핏으로 나설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인테르는 UCL 조별 리그에서 3승 1무 2패를 거두며 가까스로 통과했지만, 

토너먼트에서는 6경기 중 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경기력을 보였다. 

 

다만, 맨시티에 비해 토너먼트 대진이 훨씬 수월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코파 이탈리아 우승으로 기세가 올라 더블까지 노리고 있다. 

객관적 전력 열세를 인정하고 수비적으로 나올 양산이 크다. 미드필더 미키타리안, 공격수 호아킨 코레아가 부상으로 이탈한 점은 불안 요소다.

 

 

 

두 팀이 공식전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맨시티는 역대 세리에A 소속 팀을 상대로 6승 6무 4패, 

인테르는 PL 소속 팀을 상대로 16승 6무 18패를 거뒀다. 이번 경기가 열리는 터키 이스탄불 아타투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앞서 2차례 UCL 결승이 열린 적 있다. 공교롭게도 2번의 경기에서 모두 PL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04-05 시즌 UCL 결승 리버풀과 밀란이 맞붙었던 '이스탄불의 기적'의 배경이다. 

기본적인 전력 자체도 맨시티가 월등하다. 

 

다득점 양상 속 맨시티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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