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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농구 분석

히타치VS 도요타, 캐세이VS후지쯔, KB VS BNK WKBL 박신자컵 9월4일

by stco09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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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타치

KB와의 컵 대회 2번째 경기에서 65-77 패배, 2전 전패를 기록한 히타치. 지난 2경기(우은, KB)에서 모두 리바운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단 한 경기도 잡아내질 못했다. 상대 3점 공격 수비에 강점을 보이질 못했고, 자신들은 3점 공격 옵션이 부족했다. 게다가 슛 터지와 셀렉션 모두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장면들을 반복했으며, 마레므(187cm)의 높이를 살리는 공격 옵션 부재도 눈에 띄었다.

 

 토요타

BNK와의 컵 대회 2번째 경기에서 71-74 석패, 1승 1패를 기록한 토요타. 올시즌을 앞두고 꽤 많은 주축들이 팀을 떠나면서 팀 전력 자체는 확실히 약해진 느낌이 짙다. 다만, 지난대회 MVP였던 야스마의 존재감은 여전했고, 오카모토 다나카의 존재감도 나쁘진 않았다.(다나카가 무리한 플레이를 조금만 줄였어도 BNK를 잡았을 듯) 그리고 지난 2경기에서 모두 제공권 싸움에서 밀림이 없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만 했다. 전력 약화는 됐어도 강호의 면모가 완벽히 사라지진 않은 듯 하다. 아! 그리고 2경기 모두 3점 성공율이 30%를 상회했다는 점도 주목할만 했다.(평균 8개, 34.2%)

 

 

 

 

결론

히타치가 높이 강점은 분명히 갖췄다. 문제는 마레므를 살리는 공격 패턴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선수들의 슛 셀렉션과 터치도 마냥 좋아보이지가 않았다. 상대의 신경전에 말리며 스스로 자멸하는 모습도 보였고, 3점 수비 약점도 분명히 있었다.

 

그리고 토요타의 경우 작년 대회보다 전력이 급락했지만, 경기내용은 기대 이상이다. 강호의 면모는 남은 듯 보였고, 준수한 3점 공격에 원활한 볼 흐름도 눈에 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야스마의 백코트 존재감은 이번 대회에서 최상위 클래스라 보여지기도 한다. 이번 대회에서 두 팀이 보여준 경기력이라면, 토요타를 택할 수 밖에 없다.

 

 히타치 패

 히타치 핸디 패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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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세이

신한은행과의 2번째 경기에서 65-62 신승을 거두며 1승 1패를 기록한 캐세이. 일단, 클러치 타임을 극복하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결과물까지 만들어 냈다는 점은 박수받을만 했다. 그리고 샤우 위원이 2경기 연속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점도 고무적이었다. 다만, 박신자 컵에서 전체적으로 "상대 압박을 극복하는 힘"이 꽤 부족해 보였고, 이에 지난 2경기에서 모두 상대보다 턴오버도 많았다.(도합 48개)

 

 후지쯔

어제 하나은행과의 2차전에서 68-51 승리, 2전 전승을 기록한 후지쯔. 이날 "아카기, 하야시" 둘을 제외하고 경기를 치뤘는데, 이에 전반까진 볼 흐름이 꽤나 뻑뻑했다. 하지만 후반에 서서히 살아나더니 4Q엔 22-8로 상대를 완벽히 찍어 누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백투백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데, 지난 2경기에서 모두 3점 성공율이 30%를 상회했으며(평균 11개, 32.8%) 제공권 싸움에서 매 경기 우위를 점했다는 점, 어제 2명이 휴식을 취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만 했다.

 

결론

캐세이는 하루 건너 하루 경기 일정을 소화하는 반면, 후지쯔는 백투백으로 경기를 치뤄내야 한다. 체력적인 측면에선 후지쯔가 손해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다음 3가지 사항이 훨~~~~~~씬 중요해 보인다.

 

첫째, 후지쯔는 신한, 하나를 상대로 평균 53실점만을 내어주는 짠물 수비를 자랑했다. 캐세이가 상대 압박에 턴오버를 남발하는 장면들을 대회 내내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오늘 경기에 큰 디스어드벤티지가 될 수 밖에 없다.

둘째, 객관적인 두 팀간 경쟁력 차이부터가 상당하다. 게다가 후지쯔가 어제 경기에서 오늘을 대비하는 선수 기용도 선보였다.

셋째, 제공권 싸움에서 역시 후지쯔가 캐세이에 밀릴 구석이 없다.

 

 캐세이 패

 캐세이 핸디 패

 언더

 

감미인 청도반건시 (냉동), 1.4kg(20입), 1박스

 

 

 

 

 

 

KB스타즈

어제 우리은행과의 3차전에서 48-65 패배, 1승 2패를 기록한 KB 스타즈. 전날 33득점을 퍼부은 강이슬은 야투부진에 8득점에 그쳤고, 허예은은 볼호그 기질에 졸전을 펼치며 감독에게 경기 후 이례적으로 비판을 받기까지 했다. 그리고 지난 3경기에서 결과를 떠내 매 경기 리바운드 경쟁에서 상대에 밀렸다는 점도 주목해야 했다. 박지수의 공백이 너무나도 크게 다가온다. 사실상 이번 박신자 컵에서 만족스런 인물은 "아쿼 나가타(전날은 12득점 10리바)" 뿐인 듯 하다.

 

 

 BNK

토요타와의 2차전에서 74-71 신승을 거두며 1승 1패를 기록한 BNK. 일단, 올시즌 새롭게 팀을 꾸리게 되면서 선수들간의 수비 호흡은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작년 대비 올해 높이 강점도 다소 약해졌다. 그리고 진안(이적)의 롤을 해줘야 할 박성진이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 역시 아쉬움이 남는다. 다만, 스피드 강점이 명확하며, 새롭게 팀에 합류한 "김소니아, 이이지마"의 활약은 꽤 인상적이다.

 

 결론

KB가 3일 연속 경기를 치뤄야 한다. 그리고 박지수의 이적 공백에 강이슬의 기복, 그리고 단 한 경기도 빠짐없이 제공권 열세를 보였다. 즉, 올시즌 높이가 낮아진 BNK의 디스어드벤티지가 사라지는 상대다.

 

그리고 KB의 프론트 구성이라면 오늘은 박성진이 포스트에서 제 몫을 해낼 가능성 역시 열어둬야 한다. 또한 박정은 감독이 대회 시작 전만해도 "벤치자원들을 꽤 가용하겠다" 했는데, 직전 토요타 전에선 김소니아, 이이지마를 갈아넣다 싶이 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성적을 만들어 내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BNK의 여유있는 승리가 예상된다.

 

 

 

 KB스타즈 패

 KB스타즈 핸디 패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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