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찰리 반즈(4승 4패 4.35)를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합니다. 24일 LG 원정에서 2.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반즈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가 나오고 있습니다. 징검다리 호투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어느 정도 호투 타임인데 두산 상대로 홈에서 6.2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전날 경기에서 9회까지 두산의 투수진에게 막혀 있다가 10회말에 터진 윤동희의 끝내기 안타로 얻은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롯데의 타선은 홈에서 보여준 공격력이 문수구장으로 가면서 사라진 느낌이 역력한 편. 10회말의 끝내기는 여러모로 운이 많이 따른 편이었습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김원중을 쓸수 없다는 제약이 붙습니다.
◈두산
곽빈(6승 2패 2.50)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3일 키움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곽빈은 6월 등판 3경기 모두 6이닝 2실점 이하의 호투로 3연승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롯데 상대 등판은 시즌 처음이지만 지금의 곽빈이라면 호투의 페이스를 충분히 이어갈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주력 투수들 공략에 실패하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두산의 타선은 9회초 무사 1,2루의 찬스에서 조수행의 주루사가 너무나 치명적이었습니다. 원정에서의 타격 페이스 하락은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마지막 위기를 막지 못한 홍건희는 거기서 패스트볼을 던지면 안되는 거였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투수전의 탈을 쓰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타자들의 집중력 문제가 꽤 불거진 경기였습니다. 반즈와 곽빈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투수전 가능성이 높은 편.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롯데는 김원중이 등판할수 없다는 핸디캡이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롯데 승
[[U/O]] : 언더 ▼
◈키움
이안 맥키니(1패 4.50)를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한국 무대 데뷔전이었던 25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맥키니는 초반 2이닝동안 제구가 전혀 잡히지 않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점이 약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김광현에게 막혀 있다가 9회말 터진 임지열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키움의 타선은 정말 이쯤되면 SSG 상대로 징크스라는 말이 잘 어울릴 정도. 특히 이정후가 봉쇄되면 정말 아무것도 안되는게 증명된게 아픈 부분입니다. 그나마 김동혁이 3이닝을 맡아준게 고맙긴 하지만 추가 3실점 때문에 추격 의지가 꺾인건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SSG
로니스 엘리아스(3승 2패 4.00)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24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엘리아스는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피안타가 많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불안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후라도와 김동혁을 무너뜨리면서 2점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홈에서 꺾일뻔 했던 기세를 원정에서 살려냈다는 점이 반가운 부분입니다. 이번 경기 역시 이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듯. 그러나 임지열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노경은은 최근 대단히 급격하게 퍼포먼스 레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코멘트
유독 키움은 이번 시즌 SSG만 만나면 경기력이 엉망이 되고 있습니다. 김광현을 공략하지 못한 타선이 엘리아스를 공략할 가능성은 조금 낮은 편. 결국 맥키니가 잘 막아줘야겠지만 문제는 맥키니는 현재 이미 투구의 기복이 크게 드러난 투수고 키움 최대의 약점은 동점 상황을 버틸수 없는 불펜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SSG 승
[[핸디]] : SSG 승
[[U/O]] : 오버 ▲
◈KT
배제성(3승 5패 3.60)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20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배제성은 6월 한달간 2승 1패 1.25의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특히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데 NC 타선 상대로도 충분히 승부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와이드너에게 고전하다가 NC의 불펜을 흔들면서 3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정말 홈 경기의 집중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8회말에 역전극을 만들어 냈다는게 포인트.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엄상백의 불펜 복귀가 천군만마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NC
송명기(2승 5패 4.96)가 선발 복귀전을 치릅니다. 24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송명기는 근 한달여만의 선발 복귀전입니다. 그렇지만 휴식을 취했다고는 해도 불펜에서 선발로 올라오는건 힘 배분에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쿠에바스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NC의 타선은 원정 경기에서 타격감 상승이 1회성으로 끝나버린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특히 KT의 불펜 공략 실패가 시리즈 내내 약점이 될 가능성이 있는 편. 또다시 결정적 실점을 허용한 류진욱은 조금씩 공의 힘이 떨어져가는 것 같습니다.
◈코멘트
NC는 분명 화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팀이지만 전날 경기에선 그 화력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최근 페이스가 좋은 배제성 상대로도 공략이 쉽지 않을듯. 반면 송명기는 좌우 편차가 상당히 큰 투수고 KT에는 좋은 좌타 교타자들이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역시 불펜에서 바로 선발로 오는건 위험 부담이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KT 승
[[U/O]] : 언더 ▼
◈삼성
데이빗 뷰캐넌(5승 5패 3.06)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5일 SSG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뷰캐넌은 투구의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2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으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금년 한화 상대로 기복이 심하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문동주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말에 간신히 1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이 홈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아쉽다. 정말 이제 믿을건 주말에 강하다는 징크스 하나 뿐일듯. 7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한계점이 명확한 편입니다.
◈한화
리카르도 산체스(4승 1.48)를 내세워 8연승에 도전합니다. 23일 NC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산체스는 역시 처음 본 팀 상대로 강한 강점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다만 4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4.1이닝 5실점으로 고전하는등 유독 삼성 상대로 3번째라는게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꾸준히 타격감이 이어진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닉 윌리엄스가 빠르게 작응해가는것도 주목 포인트. 그러나 한승주의 9회말 실점은 조금 아쉬울 것입니다.
◈코멘트
드디어 한화의 비원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그 점이 오히려 변수가 될수 있는 상황. 비록 한화 상대로 부진했다고는 하지만 일단 뷰캐넌은 현재 삼성에서 가장 믿을수 있는 투수라는 점을 부인할수 없습니다. 한화의 경우 산체스에 대한 신임도가 높지만 그 산체스를 이번 시즌 가장 잘 공략한 팀이 바로 삼성이었고 벌써 3번째 만남이라는게 중요하다. 상성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삼성 승
[[핸디]] : 삼성 승
[[U/O]] : 오버 ▲
◈LG
애덤 플럿코(10승 1.66)를 내세워 6연승에 도전합니다. 24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플럿코는 6월 들어서 에이스급 투구를 꾸준히 이어가는 중입니다. 5월 26일 KIA 원정 역시 5.2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것도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오스틴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경기 중후반의 집중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홈 3연전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줄수 있을듯. 3이닝동안 무실점 투구를 해낸 불펜은 9회초 실점 상황을 막아낸게 무엇보다 컸습니다.
◈KIA
김건국이 KIA 입단 후 첫 1군 마운드에 오릅니다. 금년 2군에서 2승 2패 4.94의 성적을 남긴 김건국은 최근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10이닝 1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좋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1군과 2군의 차이는 대단히 크기 때문에 지나친 기대를 하는건 금물일듯. 전날 경기에서 켈리를 공략하면서 나성범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KIA의 타선은 어떻게든 선발 투수 상대로는 승부가 되고 있는 편입니다. 문제는 계속 불펜 공략이 되지 않는다는 점일듯. 3.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하면서 양현종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아무래도 장현식을 신뢰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코멘트
현재의 KIA 불펜은 도저히 신뢰할수 없는 레벨입니다. 이는 1군 복귀전을 치르는 김건국에게 심한 부담감이 될수 있는 부분. 물론 KIA 타선이 전날 켈리를 무너뜨리긴 했지만 플럿코는 그 이상 레벨의 투수고 LG의 타선은 KIA 불펜을 공략하면서 다시금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LG 승
[[U/O]] :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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