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7월 5일 전 경기 분석

◈삼성

황동재(1패 4.22)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6월 15일 LG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황동재는 의외의 등판이 저격 등판으로 변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도 호조를 이어갈지는 두고 봐야 할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최원준 상대로 1회말 강민호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삼성의 타선은 2회부터 10회까지 단 1점도 올리지 못하는 타격 부진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그 사이 기록한 안타가 2개라는건 이 팀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포인트일듯합니다. 3점의 리드를 멋지게 날려버리면서 6이닝동안 5실점을 내준 불펜은 오승환을 더이상 신뢰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두산

김동주(2승 4패 3.23)가 1군 복귀전을 가집니다. 6월 9일 KIA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뒤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2군으로 내려갔던 김동주는 한달여만에 1군에 복귀하는 상황입니다. 삼성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수아레즈에게 막혀 있다가 삼성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김재환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또 한번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최근의 후반 집중력은 이 팀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결정적 이유일듯합니다. 6.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오히려 마무리인 홍건희가 제일 불안해 보일 정도입니다.

 

◈코멘트

최근 삼성의 타선은 무기력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습니다. 전날 9이닝동안 봉쇄를 당한 후유증은 이번 경기에서 김동주 공략에 충분히 문제를 일으킬수 있는 포인트일듯합니다. 물론 두산의 타선이 좋다고 말하기엔 살짝 무리가 있긴 하지만 황동재 이후의 삼성 불펜은 이미 무너뜨렸습니다. 기세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두산 승

[[U/O]] : 언더 ▼

 

 

 

 

 

 

 

◈한화

한승주(1승 2패 3.6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30일 삼성 원정에서 1이닝 1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한승주는 선발로 나선 KIA전에서 4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한 바 있습니다. 즉, 선발로서의 기대치는 상당히 낮은 셈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원태인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화의 타선은 삼성의 불펜 공략 실패가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습니다. 확실한건 이 팀은 역시 노시환이 터져줘야 이야기가 된다는 점일듯합니다. 2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비 덕분에 인해 확실하게 휴식을 취한게 큽니다.

 

 

 

 

 

 

◈롯데

나균안(6승 2패 3.14)이 부상 복귀전을 가집니다. 21일 KT 원정에서 5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한뒤 팔꿈치 염증 문제로 휴식을 취했던 나균안은 2주일여만에 복귀하는 상황입니다. 다만 한화 상대로 6월 15일 홈에서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알칸타라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롯데의 타선은 두산의 불펜 상대로 퍼펙트로 묶여버리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원정 타격 부진은 이번 시리즈 최대의 약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동점 상황에서 무너진 불펜은 과부하가 걸린 상황에서 나름 도움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한화는 한승혁 대신 한승주를 선택하면서 기존 선발 투수들에게 조금 더 휴식을 주는 선택을 했습니다. 즉, 그만큼 타격과 불펜에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2일의 휴식을 취한 롯데의 불펜은 시리즈 1차전은 제 몫을 해줄수 있고 나균안에게도 하루의 휴식이 도움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롯데 승

[[핸디]] : 롯데 승

[[U/O]] : 언더 ▼

 

 

 

 

 

 

 

 

 

 

◈키움

장재영(2패 5.23)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3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장재영은 KIA전 1이닝 투구후 노게임이 선언되는 바람에 휴식을 취한 바 있습니다. 최근의 장재영은 의외로 쉽게 공략할수 없는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8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특히 NC의 불펜 상대로 4점을 득점했다는게 포인트입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나와줘야 합니다.

 

 

 

 

 

 

 

◈NC

에릭 페디(11승 1패 1.61)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28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페디는 현재 등판한 9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키움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승리를 거두었는데 원정에서 홈런 1발로 2점을 내준게 조금은 아쉽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안우진 공략에 나름대로 성공하면서 4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이후 키움의 불펜 공략 실패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조금이라도 대비가 되어 있지 않는 순간 막히는 경우가 일상다반사가 되어가는 듯합니다. 6.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이 팀 최대의 약점일 것입니다.

 

◈코멘트

최근 NC의 타격은 기복이 조금 심한 편입니다. 장재영 상대로 의외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페디 역시 쾌투를 해줄수 있는 투수라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결국 불펜 대결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최근 접전에서 NC의 불펜은 매우 흔들리고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키움 승

[[U/O]] : 언더 ▼

 

 

 

 

 

 

◈SSG

박종훈(1승 5패 5.83)이 변함없이 선발로 나섭니다. 1군 복귀전이었던 28일 L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박종훈은 한층 좋아진 제구력 덕분에 호투를 한바 있습니다. KIA 상대로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는 편이라 일단 5이닝을 잘 막아내는게 목표가 될 듯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키움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9점을 득점한 SSG의 타선은 막판 2이닝동안 6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이 빛을 발한 바 있습니다. 홈 경기에서 장타력까지 살아난다면 매우 완벽할듯합니다. 오원석 강판 이후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 비가 도움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KIA

윤영철(3승 4패 4.30)을 그대로 선발 등판 시킵니다. 28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윤영철은 홈 SSG전 호투 이후 페이스가 떨어지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가 첫 SSG 원정이라는 점도 문제가 될수 있을듯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LG의 불펜 차륜전에 막히면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KIA의 타선은 9개의 안타가 완전히 산발이 되는 문제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원정에서 집중력 호조가 단 1경기에 끝났다는 점은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 비는 불펜에게는 상당히 고맙게 느껴질 것입니다.

 

◈코멘트

양 팀의 슬라이드 등판 상황은 확실히 다릅니다. SSG는 박종훈에 대한 확신이 존재하는 반면 KIA의 경우 메디나의 웨이브 공시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이 막힌 상태라 어쩔수 없이 돌리는 것에 가깝습니다. 윤영철이 고졸 신인임을 고려한다면 슬라이드 등판시 컨디션 조절 문제가 생길수 밖에 없고 이번 경기는 SSG의 홈이기도 합니다. 전력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SSG 승

[[핸디]] : SSG 승

[[U/O]] : 오버 ▲

 

 

 

 

 

 

 

 

◈LG

임찬규(6승 1패 2.92)가 그대로 선발로 나섭니다. 27일 SSG 원정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임찬규는 최근 2경기에서 다시금 좋은 투구 내용을 되찾고 있는 중입니다. 5월 17일 KT 상대로 홈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번 경기는 그 이상도 기대해볼법 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션 앤더슨 상대로 박동원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LG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격감이 떨어졌다는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동일 휴식때 반등을 만들어내야 할 것입니다. 이정용 강판 이후 6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틀의 휴식이 꿀맛 같을 것입니다.

 

 

 

 

 

 

 

 

◈KT

웨스 벤자민(7승 3패 4.50)이 변함없이 선발로 등판합니다. 28일 한화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벤자민은 타선의 도움으로 패배를 면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투구의 기복이 심한 편이고 5월 16일 LG 원정도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는게 문제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경기 후반에 확실한 집중력을 과시했다는 점이 가장 내세울수 있는 부분일 것입니다. 문제는 이 팀의 타선은 원정 경기 파괴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점일듯합니다.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 비가 주력 불펜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선발을 그대로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만큼 선발 투수들을 신뢰한다는 이야기일듯합니다. 그러나 LG가 벤자민 상대로 부진하다는 것도 이전 이야기이고 임찬규는 휴식이 도움이 될수 있는 타입입니다. 무엇보다 LG의 불펜이 비로 큰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LG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