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VS주니치, 오릭스VS세이부, 소프트뱅크VS닛폰햄 9월3일

 

 

 

타선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한신 타이거즈는 타카하시 하루토(2승 0.8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카하시는 2경기 연속 6이닝 4안타의 7삼진의 쾌투를 보여준바 있다. 홈 경기에 강점이 확실한 투수이니만큼 6이닝을 잘 버텨낼수 있을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스가노 토모유키 상대로 1회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한신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끊겨버렸다는게 문제다. 특히 5회말 득점 찬스를 놓친게 너무나 컸다. 0.2이닝동안 무실점을 보여준 불펜은 여전히 믿을만 한 편.

 

 

 

 

태풍으로 정말 길게 쉰 주니치 드래곤즈는 타카하시 히로토(11승 2패 0.98)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27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카하시는 1회의 부진 이후 나머지 이닝은 쾌투를 과시한 바 있다. 한신 상대로 금년 홈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강했는데 코시엔 경기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목요일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2점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홈런이 승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승 홈런을 터트린 우사미 신고는 역시 타격으로 승부보는 포수임을 증명하는 중.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홈에선 역시 믿을만 하다.

 

이번 시즌 주니치는 코시엔 원정에서 단 한번도 이겨본적이 없다. 그만큼 코시엔만 가면 경기력이 떨어지는 편. 타카하시는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지만 야외 구장 투구는 조금 아쉬운 편이고 무엇보다 불펜의 안정감이 원정에선 불안하다. 그리고 타카하시 하루토는 홈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2:1 한신 승리

승1패 : 1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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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진의 난조가 연승 종료로 이어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타지마 다이키(6승 6패 2.89)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타지마는 딱 1이닝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20일 마에바시 원정에서 6.1이닝 1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홋토못토에서의 타지마는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키나타 상대로 오오타 료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앞선 2경기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수비쪽에서 계속 집중력 부족이 나온것도 문제가 되는 부분.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젊은 투수들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

 

 

 

 

9회말 역전 끝내기로 연승에 성공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카하시 코나(10패 4.13)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7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타카하시는 그래도 투구 내용이 조금씩 좋아지는 중이다. 20일 마에바시 경기에서 오릭스 상대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앞선 오릭스 원정의 3이닝 2실점 패배가 불안 요소다. 일요일 경기에서 키타야마와 야나가와를 공략하면서 니시카와 마나야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홈에서 집중력이 살아난게 무엇보다 반가운 부분이다. 원정에서 이 페이스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일듯. 그러나 동점 상황에서 2실점을 허용한 마무리 어브레이유의 투구는 여러모로 아쉽다.

 

오릭스의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최근 살아나는 타카하시 코나가 승부를 걸 여지는 존재하는 편. 그러나 홋토못토는 좌완 투수에게 매우 유리한 구장이고 타지마는 이 구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원정의 세이부에게 기세가 이어지길 기대하면 안된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오릭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리반 모이네로(10승 4패 1.64)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모이네로는 야외 구장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해 보였다. 닛폰햄 상대로 원정에서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홈에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6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화력을 과시해 보였다. 3안타 4타점을 올린 콘도 켄스케는 다시금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하는 중.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타요시 카즈키에 대한 기대를 버려야 할 것 같다

 

 

 

마무리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닛폰햄 파이터스는 이토 히로미(10승 4패 3.06)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5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이토는 최근 3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앞선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해내긴 했지만 지금의 이토는 야간 경기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판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타케우치와 어브레이유 상대로 프란밀 레예스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타격 내용은 좋았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특히 키요미야 코타로의 대활약은 팀에 힘이 되는 중. 그러나 9회말 2점차의 리드를 날려버린 야나가와 타이세이의 투구는 서서히 한계점에 이르는것 같다.

 

최근 닛폰햄은 불펜에 심대한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이 점이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 듯. 모이네로와 이토의 투구는 선발로서 본다면 막상막하겠지만 소프트뱅크의 화력이 다시금 살아나고 있고 닛폰햄은 세이부 상대 2경기 연속 역전패 극복이 쉽지 않을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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