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캔 외길, 박세영 팀장의 진심! 원양어선부터 민초 참치까지?

1. 참치캔의 역사와 시작 

유퀴즈에 출연한 박세영 팀장은 참치캔 업계 1위를 지켜온 국내 대표 참치캔 회사의 담당자입니다. 그의 옷

색깔마저 참치를 연상시키는 모습에서 참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 참치캔 탄생: 1982년, 대한민국 최초로 참치캔이 출시되었습니다. 이전에는 꽁치캔만이 존재했죠.

창업주의 철학: 창업주 (회장님)께서는 원양어업을 하시면서 참치를 미국으로 수출하던 중, 미국에서 참치캔이 대중적인 식품임을 알고 한국 식탁에도 올리고 싶다는 바람으로 참치캔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참치캔 대중화의 시작: 당시 국내에는 참치가 생소했지만, 회장님의 뚝심있는 노력과 시장 개척으로 참치캔은 한국인의 식탁에 깊숙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2. 참치캔의 성장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약 68억 캔이라는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한 참치캔. 그 성장 과정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있습니다.

초창기 참치캔의 위상: 출시 초기 참치캔은 1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판매되었습니다. 짜장면 한 그릇이 500원 하던 시절이었으니, 당시 참치캔은 상당한 고가 식품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고급 식품 인식: 참치 공급량이 적고 어획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이라 참치캔은 고급 식품으로 인식되었습니다. 도시락 반찬으로 참치캔을 싸 온 친구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죠.

소고기 vs 참치: 초기 소비자들은 소고기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에 참치캔 회사는 참치를 소고기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소비자 인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살코기만 가득 들어있는 참치캔은 소고기처럼 맛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빠르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3. 원양어선 탑승 체험과 참치캔 제조 과정

참치캔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 바다부터 식탁까지 긴 여정이 필요합니다.

회장님의 철칙: 회장님께서는 본인 자녀들부터 손자들까지, 그리고 일부 직원들에게 원양어선 탑승을 의무화했습니다. 바다와 어업 현장을 직접 경험해야 참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는 철학 때문입니다.

극한의 어업 환경: 원양어선은 한번 출항하면 1년에서 1년 반 동안 바다에 머물며 참치를 잡습니다. 다큐멘터리에서나 볼법한 험난한 환경 속에서 참치를 잡아 올립니다.

참치 어획 과정: 선망선을 이용하여 참치를 잡은 후, 운반선으로 옮겨 냉동시킵니다. 만선이 되면 가까운 섬에 입항해 냉동 참치를 옮겨 싣고 다시 바다로 나가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참치 어획량: 한번 출항 시 5천 톤에서 1만 5천 톤의 참치를 어획하며, 이는 150g 참치캔 기준으로 약 36만 캔에 해당합니다.

캔 참치와 횟감 참치의 차이: 캔 참치에 사용되는 참치는 10kg 내외의 작은 크기이며, 횟감으로 사용되는 참치는 참다랑어와 같이 크고 비싼 어종입니다.

참치캔 제조 과정: 잡은 참치는 배에서 바로 냉동시킨 후, 공장에서 해동하여 찝니다. 이후 머리와 뼈, 내장 등을 제거하고 살코기만 발라냅니다. 이 과정은 200여 명의 숙련된 작업자들이 수작업으로 진행합니다. 참치 살코기에 식물성 기름과 야채즙을 넣어 밀봉하고 멸균 처리하면 비로소 맛있는 참치캔이 완성됩니다.

기름의 역할: 참치캔 속 기름은 카놀라유로, 참치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풍미를 더하는 역할을 합니다. 캔에 담긴 후 2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기름이 살코기에 잘 스며들어 더욱 맛있어집니다.

 

4. 참치캔 맛있게 먹는 법과 다양한 활용법 

참치캔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과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참치캔 기름 활용: 참치캔 속 기름은 카놀라유로 식용이 가능하며, 김치찌개 등에 넣으면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다양한 레시피: 참치김치찌개, 참치김치전, 참치야채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참치 미역국: 미역국에 참치를 넣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간편하게 즐기기: 조미김에 참치를 얹고 마요네즈를 살짝 뿌려 먹거나, 상추쌈에 쌈장과 함께 먹으면 맛있는 한 끼 식사가 됩니다.

용기면 활용: 용기면(컵라면)에 참치와 기름을 함께 넣어 먹으면 국물 맛이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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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참치캔 개발의 미래와 새로운 도전

박세영 팀장은 참치캔 개발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며 새로운 맛 개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참치캔 전문가: 6년 동안 참치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며 참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새로운 맛 개발: 초콜릿 참치나 민트초코 참치와 같이 파격적인 맛을 시도하고, 고추냉이, 딸기, 청양마요, 로제 등 다양한 맛의 참치캔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 공략: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직원 복지: 회사에서는 임직원 할인을 제공하며, 연간 30만 포인트 상당의 복지 포인트를 제공하여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참치캔에 대한 애정: 대학교 시절부터 참치캔을 즐겨 먹었다는 박세영 팀장은 참치캔에 대한 진심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맛의 참치캔을 개발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한 박세영 팀장의 이야기는 단순한 참치캔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열정과 도전, 그리고 식품에 대한 진심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노력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맛있는 참치캔을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