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VS대한민국, 호주VS도미니카공화국 WBSC 11월15일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일본은 타카하시 히로토 또는 사이키 히로토의 등판이 유력하다 두 투수 모두 우완 강속구 투수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호투의 가능성은 높은 편. 1차전에서 호주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9점을 올린 일본의 타선은 장타 부족을 제외하면 대단히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특히 후반에 득점이 되었다는게 포인트. 그러나 요코야마 리쿠토의 피홈런은 아쉬움이 남는 편이다.

 

 

 

김도영의 대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둔 한국은 최승용이 선발로 나선다. 그야말로 일본전은 좌완이라는 공식에 맞춘 등판이지만 이번 일본 대표팀은 우타자들이 매우 좋다는걸 생각해야 한다. 전날 쿠바의 투수진 상대로 김도영의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한국의 타선은 그야말로 찬스가 왔을때 집중타로 6점을 올린게 대단히 컸다. 혼자서 3안타 2홈런 5타점을 올린 김도영은 차원이 다른 야구를 하는 중. 그러나 김택연이 3안타 2홈런 3실점으로 무너진건 상당한 변수가 될 것이다.

 

 

 

 

한국 타선이 살아났다. 그러나 모이네로의 컨디션이 엉망이었음을 고려한다면 일본 투수진 공략이 쉽지 않을듯. 물론 최승용에게 기대를 걸고 있겠지만 지금까지 좌완 계보와는 크게 다르다. 선발에서 앞선 일본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일본 승리

핸디 : 일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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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난조로 완패를 당한 호주는 선발 운용이 여러모로 고민이 많은 편이다. 특히 일본 상대로 선발이 너무 일찍 무너졌다는 점은 상당한 불안 요소가 될수 있는 부분. 1차전에서 일본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을 올린 호주의 타선은 언제나 그렇듯 장타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편. 그나마 휴식이 충분하기 때문에 낮 경기 적응 문제는 없을 것이다. 7.1이닝동안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아무래도 예산 라운드 내내 고전할것 같다.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도미니카는 투수진은 확실하게 제 몫을 해내고 있는 중이다. 1차전과 2차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해볼 가능성은 높은 편. 전날 대만의 투수진에 막히면서 9회말에 간신히 1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도미니카의 타선은 대부분의 득점이 후반부에 나오고 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경기 시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력을 기대하긴 쉽지 않을듯.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 이상을 허용하지 않은게 다행이다.

 

호주는 시작이 대단히 좋지 않았던 반면 도미니카의 시작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일단 전체적인 오버올은 도미니카가 나은 편. 그러나 낮 경기라는 점에서 도미니카의 득점력은 기대가 어렵지만 호주 역시 홈런포 외에 기댈게 없고 불펜의 운용은 아무래도 도미니카가 조금 더 낫다. 전력에서 앞선 도미니카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도미니카 승리

핸디 : 호주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