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일자리장려금 신청방법

2024년 3월 14일, 고용노동부는 새로운 지원 정책인 워라밸일자리장려금을 발표했습니다. 이 정책은 사업장에서 근로시간을 줄여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사업주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워라밸일자리장려금의 주요 내용과 활용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워라밸일자리장려금이란?

워라밸일자리장려금은 사업주가 장시간 근로 문화를 개선하고, 근로자들의 실근로시간을 줄이는 경우 지원금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사업주가 근로자 1인당 주 평균 실근로시간을 2시간 이상 단축하면, 지원 인원 1인당 월 30만원을 최대 1년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원 대상 근로자가 100명인 사업장의 경우, 사업주는 1년간 최대 1억 8백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워라밸일자리장려금 지원 요건 및 대상

1.실근로시간 단축 계획 수립: 사업주는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2.근로시간 단축: 시행 기간 동안 근로자 1인당 주 평균 실근로시간이 단축 시행 직전 3개월과 비교하여 2시간 이상 감소해야 합니다.

3.근태 관리: 전자적 또는 기계적 방법을 통해 근태를 관리해야 합니다. 지원 대상은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로, 실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시행하기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장 전체 실근로시간을 단축한 경우에 해당됩니다.

활용 사례

인디제이: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인공지능(AI) 개발 기업인 인디제이는 전 직원 35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에 '2시간 조기 퇴근제’를 시행하여 실근로시간을 단축할 계획입니다.

㈜코엠에스: 청주시에 위치한 자동화 장비 개발 전문 기업인 ㈜코엠에스는 전 직원 141명을 대상으로 연차 사용을 활성화하고, 주 1회 '가정의 날’을 운영하여 조기 퇴근을 독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