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최원태(4승 3패 2.82)를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8일 LG와 홈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최원태는 최근 6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KIA 상대로 금년 14이닝 무실점이라는건 시사하는 바가 큰 편. 전날 경기에서 양현종 상대로 1회말 실책으로 얻은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키움의 타선은 대승 뒤 부진이라는 공식을 너무 잘 따랐던게 문제다. 8회말의 득점 찬스를 놓친건 불안함을 안길수 있는 포인트. 하지만 불펜이 3이닝을 기어코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다행스러울 것이다.
◈KIA
숀 앤더슨(3승 5패 4.2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8일 SSG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앤더슨은 아직까지 좋았던 때의 투구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키움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이지만 아무래도 고척 돔 원정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 상대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KIA의 타선은 원정 경기 부진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는 포인트다. 특히 7회초 찬스를 놓친건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을듯.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임기영의 과부하가 걱정될 수준이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양 팀 모두 타격은 좋지 않았다. 이번 경기 역시 투수전의 가능성이 없지는 않은 편. 그렇지만 최원태는 완벽한 KIA 킬러인 반면 현재의 앤더슨은 QS도 조금 아슬아슬한 투수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키움 승
[[U/O]] : 언더 ▼
◈NC
최성영(4승 1.66)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8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최성영은 5이닝은 확실히 버텨줄수 있는 투수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홈이라는 점이 작은 변수가 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장원준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두산의 불펜 상대로 박세혁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지난주 좋았던 타격감이 가라앉아버린게 치명적이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5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정구범이 아직 1군 레벨이 아님을 잘 확인했을 뿐이다.
◈두산
라울 알칸타라(7승 3패 1.77)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8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알칸타라는 정말 무서울 정도로 상대의 강약에 따른 투구가 확실히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게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수 있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1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첫 단추를 아주 잘 꿰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문제는 이 팀의 타선은 1차전 폭발시 나머지 2경기의 타격이 믿을수 없는 레벨이 된다는 것.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정철원을 너무 빨리 1군으로 불러 올린것 같다.
◈코멘트
이번 시즌 알칸타라의 원정 경기 방어율은 무려 0.72다. 게다가 NC 타자들이 강속구에 약하다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물론 최성영이 이번 시즌 호투를 해주고 있긴 하지만 두산의 타자들은 은근히 느린 공 투수에게 좋은 편이고 전날 두산은 홍건희, 이병헌, 박치국을 쓰지 않았다. 투수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두산 승
[[U/O]] : 언더 ▼
◈롯데
댄 스트레일리(3승 4패 4.11)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8일 KT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스트레일리는 다시금 투구가 부진에 빠지기 시작했다는게 문제다. 금년 한화 상대로 홈에서 3이닝 1실점 투구를 해냈는데 큰 기대를 가지기엔 무리가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윤동희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완벽하게 바꿔놓았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경기 후반에 안치홍의 타점은 중심 타자들의 힘을 말해주는 부분. 그러나 5.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기분이다.
◈한화
김민우(1승 6패 6.93)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8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김민우는 잠실에서의 투구는 나쁘지 않은 흐름을 이어간바 있다. 4월 27일 사직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최근의 김민우는 QS도 매우 버거운 투수임이 문제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반즈와 진승현 상대로 5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부진을 일단 처음부터 깨고 시작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10개의 사사구와 10개의 안타로 5점이란건 그만큼 득점권 집중력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 문동주 강판 이후 5.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소모가 너무 심한듯 하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일찍 나가 떨어졌고 결국 불펜전의 승자는 롯데였다. 현재의 흐름은 롯데가 좋은 편. 반즈가 부진했다면 스트레일리도 데칼코마니로 부진한 타입이고 김민우 역시 최근의 투구는 기대가 어렵다. 이번 경기 역시 타격전으로 갈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게 흐르면 유리한건 롯데다. 힘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롯데 승
[[핸디]] : 롯데 승
[[U/O]] : 오버 ▲
◈SSG
박종훈(1승 4패 5.15)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8일 KIA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박종훈은 무려 6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등판하지 않느니만 못한 투수가 되어가는 중이다. 금년 KT 원정에서 6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홈이라고 해도 5이닝을 버텨줄지부터 고민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8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8회말에 5점을 올린게 이번 경기에서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특히 홈런 없이 다득점을 해냈다는게 반가운 포인트다. 그러나 문승원의 실점은 역시 이 팀의 불펜이 정상이 아니라는 뜻일 것이다.
◈KT
배제성(1승 5패 4.04)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8일 롯데 원정에서 5.2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해낸 배제성은 최근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 1실점 미만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원정 투구가 좋다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엘리아스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문승원 상대로 간신히 1점을 올리는데 그친 KT의 타선은 홈에서 시작된 부진이 원정으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집중력이 다시금 떨어지기 시작했다는게 문제가 될듯. 3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민수가 5점을 내주기 전에 바꿔줬어야 했다.
◈코멘트
선발만 놓고 생각한다면 유리한건 KT다. 박종훈은 제구 문제가 심각한 투수고 이닝 소화도 잘 되지 않는 편. 하지만 SSG는 그 차이를 극복할만한 타격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불펜에서 확실한 우위를 지니고 있다. 힘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SSG 승
[[핸디]] : KT 승
[[U/O]] : 오버 ▲
◈LG
이상영이 전역 후 복귀전을 치른다. 금년 상무에서 8승 1패 2.63의 성적을 남긴 이상영은 막판 3경기중 2경기의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는 점이 조금은 걸리는 부분이다. 그래도 공격적인 투구가 나름 효과를 볼 가능성은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최채흥에게 막혀 있다가 삼성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2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대승 뒤 부진의 패턴을 너무 착실하게 이어간게 흠이다. 다만 투아웃 이후 결승점이 나왔다는건 팀 분위기에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불펜은 상대적 우위를 점유중이다.
◈삼성
데이빗 뷰캐넌(4승 3패 3.46)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2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뷰캐넌은 손등 문제로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른 상태다. 금년 LG 원정에서 8이닝 1실점 호투를 하긴 했지만 현재의 뷰캐넌이 정상 컨디션일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플럿코 상대로 상대 실책으로 간신히 1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홈에서 좋았던 기세가 원정으로 가자마자 꺾여버린게 아쉬운 부분이다. 떨어진 타격감이 올라오긴 쉽지 않을듯. 최채흥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강팀 상대론 통하지 않는게 확실하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LG는 하마터면 최채흥에게 목덜미를 물릴뻔 했다. 삼성 역시 이상영 상대로 고전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는 편. 잠실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뷰캐넌 역시 호투의 가능성이 높고 이번 경기도 불펜에서 승부가 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불펜전으로 가면 역시 유리한건 LG다. 뒷심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삼성 승
[[U/O]] :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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