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펠릭스 페냐(4승 4패 3.50)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27일 NC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페냐는 5월 들어서 전경기 QS 이상의 쾌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삼성 상대로 5월 10일 홈에서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할 여지가 많은 편.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 상대로 김태연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득점한 한화의 타선은 무려 16개의 안타를 때려내는등 홈 경기에선 좋은 흐름을 보여준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번 경기도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그러나 김민우 강판 이후 6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9회초의 실점이 대단히 아쉬울 것입니다.
◈삼성
원태인(3승 3패 4.30)이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28일 KT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원태인은 부진 뒤 호투라는 리듬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패턴대로라면 부진 타이밍인데 5월 10일 페냐와 맞대결에서 6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한걸 갚아줄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 상대로 오재일의 홈런 포함 8점을 득점한 삼성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부진을 이겨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한화의 불펜 공략에 성공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그러나 불펜이 막판에 3점을 허용하면서 동점 직전까지 갔던 불펜은 정말 반성해야 합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삼성이 무난히 승리할 것 같았지만 마지막까지 한화의 추격이 거셌다. 뷰캐넌이 4실점으로 고전했다는 것은 원태인 역시 한화 상대로 만만히 넘어갈수 없다는 이야기일듯. 반면 최근의 페냐는 에이스급 투구를 이어가고 있고 삼성에게도 강점이 있는 투수입니다. 그래고 어찌됐든 전날 한화는 승리조 불펜은 아껴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화 승
[[핸디]] : 한화 승
[[U/O]] : 오버 ▲
◈KT
웨스 벤자민(6승 3패 4.96)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7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벤자민은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그러나 투구 내용은 QS에 준하는 투구도 하나도 없는 실정이고 두산 상대로 홈에서 5이닝 3실점 승리였던터라 호투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8회말 터진 강현우의 대타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KT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이 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치명적입니다. 현재의 타격으론 이번 경기도 고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9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논할 가치가 없어 보입니다.
◈두산
김동주(2승 2패 1.82)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24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5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김동주는 홈과 원정의 괴리가 조금 있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그래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온 김동주라면 QS는 기대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막판 3이닝동안 9점을 몰아쳤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기대하지 않은 타자들의 활약이 있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주력 투수들의 휴식을 얻어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코멘트
현 시점에서 벤자민과 김동주는 거의 막상막하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투구의 안정감은 김동주쪽이 조금 더 낫다고 할수 있을듯. 게다가 경기 후반의 집중력과 불펜의 안정감은 두산이 조금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두산 승
[[U/O]] : 오버 ▲
◈롯데
나균안(5승 1패 2.36)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28일 키움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나균안은 5월 초반의 부진을 딛고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호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KIA 원정에서 시즌 최악의 투구가 나왔지만 홈이라면 이야기는 완전히 다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이학주의 그랜드 슬램 포함 14점을 득점한 롯데의 타선은 양현종을 시작부터 무너뜨린게 팀 사기에 엄청나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았따는 것도 포인트.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최이준은 오래간만에 좋은 투구를 보여준듯 합니다.
◈KIA
아도니스 메디나(2승 6패 5.82)를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26일 L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메디나는 좋아질듯 하다가 다시금 무너지고 있는 중입니다. 롯데 상대로 금년 2경기 모두 4이닝 이하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한번 당하면 계속 당하는 타입이라 이번 경기 역시 기대를 걸기엔 어려워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스트레일리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KIA의 타선은 거의 모든 이닝에 주자를 내보내고도 불러들이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고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올라오는 족족 무너진 불펜은 추격조의 한계를 느끼게끔 합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양현종이 못던졌다기보다는 KIA의 수비진이 망쳐버린 경기였다. 양현종보다 안정감이 떨어지는 메디나가 현재 롯데의 타격을 막아내기엔 무리가 있고 나균안의 투구는 홈 경기에서 빛나는 타입입니다. 전날 KIA는 너무 최악의 형태로 패배했다. 전력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롯데 승
[[핸디]] : 롯데 승
[[U/O]] : 오버 ▲
◈SSG
오원석(4승 2패 3.73)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합니다. 23일 L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한 뒤 1군 말소로 휴식을 취했던 오원석은 정확하게 10일을 채우고 돌아오는 상태. 금년 키움 상대로 홈에서 5이닝 2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휴식을 취한 오원석은 상당히 위력적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 상대로 최정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SSG의 타선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이 좋은 결과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상대의 실책을 확실하게 점수로 연결했다는 점이 SSG가 강팀인 이유일듯.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일단 서진용을 아낀게 다행스럽습니다.
◈키움
정찬헌(1승 3패 4.39)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8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정찬헌은 투구의 기복이 심해지고 있는 중입니다. 5월 5일 홈에서 SSG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는데 SSG 상대로 기복이 심한 투수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박종훈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키움의 타선은 좋은 찬스를 여러번 놓친게 결국 패배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학에서 장타가 터지지 않는다는건 여러모로 좋지 않은 부분. 박준태의 실책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임창민이 블론 세이브를 범한건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입니다.
◈코멘트
SSG전 7연패. 전날 키움은 연패를 끊을수 있는 찬스에서 또 불펜이 무너져버렸습니다. 이는 이번 시리즈 내내 부담이 될수 있는 부분. 물론 정찬헌이 앞선 SSG와 홈 경기에서 호투를 하긴 했지만 최근 기복이 심한 투구가 나오고 있고 휴식을 취한 오원석은 키움 상대로 위력적인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입니다. 무엇보다 불펜의 우위는 SSG가 가지고 있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SSG 승
[[핸디]] : SSG 승
[[U/O]] : 언더 ▼
◈LG
임찬규(5승 1.97)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28일 KIA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임찬규는 5월 한달간 4전 전승 1.13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홈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은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최성영 상대로 오스틴의 솔로 홈런 포함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LG의 타선은 구창모 대비를 했다가 최성영이 나오는 바람에 오히려 플랜이 꼬이는 결과를 내고 말았다. 이런 적응력 문제를 고쳐야 할 듯. 제구 난조로 4실점을 허용한 정우영은 아시안 게임은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NC
에릭 페디(8승 1패 1.47)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26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페디는 비 덕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올라온 상태. 다만 4월 19일 LG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좋지 않았다는 변수가 존재하긴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경기 후반의 집중력이 매우 돋보인바 있습니다. 하루의 휴식은 분명히 도움이 된 느낌이 있는듯. 최성영 이후 2.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용찬의 공백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코멘트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들입니다. 하지만 페디는 원래 일요일 등판 예정이었다가 구창모의 부상으로 인해 하루가 당겨진 상황이고 이는 컨디션 조절에 문제를 불러 일으킬수 있는 부분입니다. 게다가 임찬규의 금년 투구는 대단히 위력적이고 전날 어떻게든 승리조는 아꼈다. 투수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NC 승
[[U/O]] :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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