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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국내배구 분석 페퍼저축대흥국생명, 현대캐티탈대삼성화재

by stco09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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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는 리그 최하위다.

 

흥국생명은 기업은행을 잡고 연패를 끊어냈다.

 

페퍼는 김형실 감독 자진사퇴 이후 맞이한 첫 경기에서 도로공사 상대로 한 세트를 따냈지만 여전히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한비와 니아 리드등 주축 선수들의 얼굴 표정이 좋아졌고 리베로를 교체하는등 분위기 전환이 어느 정도 된 모습이었다. 단,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서는 박은서와 서채원등 선발로 출전하는 선수들이 더 공격 성공률을 올려야 한다.

 

흥국생명은 슈퍼스타 김연경과 옐레나 쌍포를 앞세워 기업은행 원정에서 접전 끝에 승리했다. 2세트에서 합계 80점 이상을 주고받는 혈투 끝에 세트를 내줬지만 3,4세트를 내리 따냈다. 여전히 김다솔 세터의 토스가 널을 뛰고 있지만 어려운 볼을 처리해줄 선수가 둘이나 되고 베테랑 김해란이 수비 라인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흥국생명의 승리를 본다. 감독 사임의 충격 요법에도 페퍼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있지만 팀간 전력 차가 확실하다. 특히, 최가은 외에 높이가 떨어지는 페퍼로써는 최고의 타점을 앞세워 사이드를 폭격할 김연경과 옐레나를 막아내기 어렵다. 공격 득점의 확실한 우위 속에 흥국생명이 연승에 성공할 것이다.

 

흥국의 완승 속에 언더 경기다. 

 

 

 

 

 


현캐는 3연승에 성공하며 리그 2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은 최근 3연패 중이다.

 

현캐는 케이비 손해보험의 추격을 뿌리치며 3연승에 성공했다. 2라운드 초반 다소 주춤하기도 했지만 최태웅 감독의 눈물 이후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팀 공격 성공률이 확실히 좋아졌는데 전광인이 특유의 탄력을 이용한 타점 높은 스파이크로 득점을 이끌고 있고 오레올은 공수에서 맹활약 중이다. 김명관 세터가 강팀을 이끄는 주전 세터로 충분한 역할을 하는 점도 눈에 띈다.

 

삼성은 66%가 넘는 공격 성공률로 24득점을 뽑아낸 김정호의 맹활약에도 오케이에 분패했다. 이크바이리도 31득점과 트리플크라운등을 기록했지만 중앙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그래도, 친정팀으로 돌아온 김정호가 주전 아웃사이드히터로 충분히 역할을 하고 있고 노재욱 세터의 볼배급도 원활하다.

 

현캐의 승리를 본다. 삼성화재도 이크바이리가 큰 공격을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고 터트리고 있지만 현캐 상대로는 화력의 열세가 분명하다. 고준용과 신장호등 아웃사이드히터 한 자리가 아쉬운 삼성과 달리 현캐는 허수봉이 언제든 높은 성공률로 상대 코트를 폭격할 수 있다.

 

삼성도 경기력이 올라왔기에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오버 선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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