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 5월26일 전경기 분석

◈세이부

마츠모토 와타루(2승 3패 3.69)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9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1.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마츠모토는 최근 2경기 투구가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년 홈 경기 투구는 기복이 심한 편인데 작년 오릭스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QS 이상이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오지마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그나마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희망을 걸어볼 부분일듯. 하지만 팀 분위기가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반등할수 있을지는 조금 미지수일 것입니다. 등판하는 족족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제 정말 믿을 투수라는게 존재하는지 의문입니다.

 

◈오릭스

야마오카 타이스케(2.14)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9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던 야마오카는 정말 운 없는 투수의 페이스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세이부 상대로 홈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작년 베르나돔에서 부진했다는 점이 불안 요소가 될수 있습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 상대로 쿠레바야시 코타로의 역전 사요나라 2점 홈런 포함 2홈런 6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막판 2이닝동안 라쿠텐의 승리조를 무너뜨렸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울 것입니다. 주말 시리즈 시작 경기력 자체는 꽤 좋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 그러나 동점 상황에서 3실점을 허용한 혼다 히토미와 아베 쇼타는 이 팀의 가장 약한 고리일 것입니다.

 

◈코멘트

세이부의 하락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급격하게 가라앉은 세이부 타선을 고려한다면 야마오카가 QS 이상을 해낼 가능성이 있는 편. 물론 오릭스 상대로 마츠모토가 좋은 투구를 해낼수 있는 투수라는건 부인할수 없지만 최근 세이부의 경기력 자체가 떨어져도 너무 떨어져 있는게 큽니다. 전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오릭스 승

[[핸디]] : 세이부 승

[[U/O]] : 오버 ▲

 

 

 

 

 

 

 

 

 

 

◈라쿠텐

후지히라 쇼마(2승 2패 3.27)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4일 세이부 원정에서 4.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후지히라는 이전의 호조가 다 깨져버린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작년 주로 홈에서 뛰면서 QS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가 많이 나왔다는건 홈에서 닛폰햄 상대로도 불안하다는 이야기가 될수 있습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타지마와 혼다 상대로 시마우치 히로아키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이라도 나왔다는 점이 다행이라면 다행스럽습니다. 그러나 금요일의 저주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닐듯. 실책으로 시작된 마무리 마츠이 유키의 블론은 이 팀의 잔혹한 현실일 것입니다.

 

◈니혼햄

이토 히로미(2승 3패 3.59)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18일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토는 3경기 연속 QS+ 이상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라쿠텐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이지만 야외 경기에 강한 특성상 호투를 이어갈 가능성이 꽤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조 간켈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홈에서 확실한 파괴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원정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꽤 있는 편.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제 승리조의 가닥이 잡히는것 같습니다.

 

◈코멘트

금년의 라쿠텐은 그냥 돈으로 끌어모은 팀의 한계를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후지히라가 홈에서 그다지 좋지 않은 투수라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 불안한 요소가 될듯. 반면 이토는 어느 정도 자신의 페이스를 확실히 되찾은 상황이고 닛폰햄의 타선도 딱 좋을때 파괴력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니혼햄 승

[[핸디]] : 니혼햄 승

[[U/O]] : 오버 ▲

 

 

 

 

 

 

 

 

◈히로시마

쿠로하라 타쿠미(13.50)가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섭니다. 4월 19일 한신 원정에서 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 후 2군에 내려갔었던 쿠로하라는 작년에 이어 1라운더의 위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는 중입니다. 물론 웨스턴 리그에서 나쁘지 않은 투구가 이어지고 있지만 20이닝 4폭투는 제구 문제가 꽤 심하다는 증거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히로시마의 타선은 선취점 찬스를 놓친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어버렸다. 홈 경기에서 타력이 떨어진다는건 그다지 좋은 소식은 되지 못할듯. 실책 때문에라고는 해도 3실점을 허용한 나카자키 쇼타는 서서히 은퇴가 보이는것 같습니다.

 

◈야쿠르트

타카나시 히로토시(2패 6.0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2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던 타카나시는 작년 주니치 상대 강점을 전혀 이어가지 못한 바 있습니다. 특히 비로 인해 계속 선발 등판이 미뤄진 상태이기 때문에 4월 12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보여준 4이닝 2실점 투구가 한계일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 상대로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에서 여전히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는게 원정에서도 문제가 될 소지가 많은 편입니다. 그나마 시리즈 1차전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는데 기대를 걸어야 할듯. 막판 3이닝동안 5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진 불펜은 키자와 아키후미를 주자가 있을때 내보내는게 아니었습니다.

 

◈코멘트

두팀 모두 최근 경기력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입니다. 쿠로하라와 타카나시 모두 선발로서 기대치를 가지기엔 여러모로 무리가 있는 투수들. 그렇지만 최근 야쿠르트는 불펜쪽에 대단히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고 주중 시리즈에서만 두번이나 경기 후반에 무너져버렸고 이 문제가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히로시마 승

[[핸디]] : 히로시마 승

[[U/O]] : 오버 ▲

 

 

 

 

◈한신

키리시키 타쿠마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1군에서 3패 5.02의 부진한 성적을 남겼던 키리시키는 작년 2군에선 대단히 좋은 투구를 보여준 투수다. 금년 웨스턴 리그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승부를 건다면 좌완, 그리고 코시엔 등판에선 나름 승부가 된다는 점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7회 동점에 이어 연장전에서 또 집중력을 과시했다는 점이 절대적 강자의 포스를 느끼게 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홈으로 바로 이동했을때 득점력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무라카미에게 홈런을 허용한 이와사다 유타는 역시 FA로 다른 팀을 보냈어야 했나 싶습니다.

 

◈요미우리

요코가와 카이(3승 2패 2.80)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18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요코가와는 이제 확실히 1군 전력임을 증명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신 상대로 홈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었는데 코시엔에서의 투구는 조금 더 호조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아즈마 카츠키를 무너뜨리면서 오오시로 타쿠미의 동점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장거리포가 나와야 경기가 풀린다는걸 잘 보여주는 중입니다. 다만 원정에서 화력이 이어질지는 조금 미지수고 금요일 1승 6패 징크스도 문제. 하마터면 경기를 날려버릴뻔 했던 불펜은 물량 공세에도 불구하고 마의 8회를 넘기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코멘트

한신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5월 한달간 15승 4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미묘하게 요미우리를 만나면 경기력이 조금 흔들리는 면이 있고 5월의 4패 모두 홈에서 당했다는게 문제. 물론 요코가와는 까다로운 투수고 키리시키를 고려한다면 요미우리가 우위에 있는건 사실이지만 한신의 경우 홈에서 경기 중후반의 집중력이 다릅니다. 뒷심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신 승

[[핸디]] : 요미우리 승

[[U/O]] : 언더 ▼

 

 

 

 

 

 

 

 

 

 

◈주니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3승 2패 3.2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20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가사와라는 요미우리 상대 부진이 원정에서 이어졌다는 점이 불안함을 낳고 있습니다. DeNA 상대로 홈에서 8이닝 1실점의 아쉬운 패배를 당하긴 했는데 79구 투구 후 5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콜니엘과 나카자키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것을 홈으로 이어오느냐가 관건이 될듯. 3.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이 팀의 마지막 자존심일 것입니다.

 

◈요코하마

로버트 가젤만(3승 1패 3.60)이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20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남긴 가젤만은 4개의 볼넷이 말해주듯 제구 문제가 꽤 불거진바 있습니다. 주니치 상대로 홈에서 6.1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작년 판테린 돔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대목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사키와 나카가와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DeNA의 타선은 화요일 경기를 제외하면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불안감을 안기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불펜이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긍정적인 부분일듯.

 

◈코멘트

양팀의 선발 투수 모두 호투를 해낼 가능성은 충분한 투수들입니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오가사와라가 평소와 다르게 5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점일듯. 하지만 홈이라는건 분명한 잇점이고 주니치의 타선도 이전에 비해서 확실히 달라진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DeNA는 원정 경기 타격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고 전날 경기 역전패의 후유증도 무시 못합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주니치 승

[[핸디]] : 주니치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