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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일본 야구 5월 19일 전경기 분석

by stco09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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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vs 세이부

라쿠텐 vs 치바롯데

오릭스 vs 니혼햄

한신 vs 히로시마

요코하마 vs 야쿠르트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이시카와 슈타(2승 1패 2.8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오릭스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이시카와는 제구가 또 흔들리는 문제가 발생한 상황. 세이부 상대로 도쿄돔에서 4.1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 역시 피홈런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10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8회초에만 무려 6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이 돋보인바 있다. 홈 경기에서 장타까지 살아난다면 더할나위가 없을듯.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주력 투수들의 휴식이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마츠모토 와타루(2승 2패 2.40)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2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4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마츠모토는 야간 경기에서 종종 흔들리는 문제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작년 소프트뱅크 원정을 고려한다면 일단 QS가 목표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이토 히로미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원정 경기 타격이 매우 심각한 상황. 특히 토노사키 슈타의 부진이 길어진다는 점이 꽤 아프게 다가오고 있다. 가장 중요한 필승조중 한명인 사토 슌스케가 무너진건 이 팀의 불펜이 나락으로 가고 있다는 얘기일지도 모른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기복이 조금 문제가 되는 투수들이다. 특히 장타력이 변수가 될듯. 그러나 불펜의 우위는 확연히 소프트뱅크가 가지고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소프트뱅크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노리모토 타카히로(1승 2패 2.51)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노리모토는 어느 정도 예년의 모습을 회복한듯 하다. 금년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8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낸만큼 홈에서의 노리모토는 충분히 기대를 좋을 레벨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와다 츠요시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2회말 무사 3루 찬스에서 더이상의 득점을 올리지 못한게 그대로 경기를 끝내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너무나 차갑게 식어버린 타선은 이동일 중에 분위기 전환이 필요할듯. 막판 3이닝동안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아무래도 외인 투수 바뉴엘로스를 1군에서 써먹기 힘들다는 판단만 나올것 같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니시노 유지(4승 1패 3.10)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1일 세이부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니시노는 고비마다 삼진을 잡아내면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바 있다. 다만 라쿠텐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하는등 유독 야외 구장 야간 경기에서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온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변수로 작동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찬스가 왔을대 확실히 잡아채는 능력이 비상할 정도다. 문제는 이 능력이 홈이 아닌 원정에선 잘 발휘가 안된다는 점일듯. 불펜 데이에서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요시이 마사토 감독의 운용이 훌륭하다는 말 외에 다른 찬사가 필요 없다.

 

치바 롯데가 반등을 만들어냈지만 원정 타율은 .205로 홈과 무려 6푼 이상 차이가 난다. 홈에서 강한 노리모토 공략은 난이도가 너무 높을듯. 결국 니시노가 얼마나 막아주느냐가 관건이지만 야외 구장 야간 경기에서 니시노는 QS를 해주면 고마운 레벨이고 싫든 좋든 전날 치바 롯데는 불펜의 소모가 심했다. 투수력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라쿠텐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오카 타이스케(2.51)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7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야마오카는 5회까지 완벽하다가 6회에 와르르 무너진바 있다. 일단 홈 경기 강점은 분명히 있는 투수지만 4월 9일 닛폰햄 상대로 홈에서 5.2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는 점이 걸리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차륜전에 완벽히 막히면서 9회초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인 오릭스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날수 있느냐를 고민해야 할듯. 볼넷이 바로 실점으로 연결된 불펜은 정말 제구력부터 확실히 잡아야 한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카토 타카유키(2승 2패 2.45) 카드로 3연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4안타 완봉승을 거둔 카토는 다시금 에이스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투구 내용은 나무랄데 없지만 문제는 102구 완봉승을 하고 5일 휴식후 마운드에 올라온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상대의 실책을 잘 이용하면서 6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올라온 집중력을 원정에서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최근 장타력 부진이 변수가 되고 있는데 그만큼 집중력이 필요한 상황. 2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최근 들어서 신뢰도가 올라가고 있다.

 

최근 오릭스 최대의 문제는 누가 뭐라고 해도 타격이다. 하지만 홈에서만큼은 꾸준히 3~4점을 올려줄수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오릭스가 내세울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다. 물론 닛폰햄의 타선은 원정 경기에서 나쁜 편은 아니지만 카토 타카유키의 체력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오릭스 승리

핸디 :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투타의 조화로 7연승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아오야기 코요(2승 3패 4.5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DeNA와 홈 경기에서 7.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아오야기는 조금씩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는 중이다. 작년 히로시마 상대로 홈에서 조금 기복이 심한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지금의 아오야기라면 일단 QS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야나기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집중력만큼은 말 그대로 끝내주는 중. 홈 경기에서도 충분히 좋은 타격을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여전히 하마치 마스미가 매우 불안해 보인다.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타마무라 쇼고(1승 4.58)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4월 23일 DeNA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 투구를 한 뒤 2군으로 내려갔던 타마무라는 2군에선 좋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2년전 코시엔 원정에서 6.1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10월 경기인 만큼 의미를 둘수 없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아즈마와 이시카와 상대로 맥브룸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히로시마의 타선은 1,2차전의 호조가 단숨에 끊겨버렸다는점이 가장 큰 문제가 될수 있다. 페이스가 떨어진 상태에서 코시엔으로 간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한다. 8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한계점을 명확히 드러낸듯 하다.

 

한신의 기세가 무섭다. 타마무라의 투구로 한신의 타격을 막는다는건 거의 불가능의 영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이번 시즌 아오야기의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고 좌타자 상대로도 이전 같지 않은게 사실이지만 홈에선 나름대로 강점이 확실한 투수고 무엇보다 타선과 불펜의 힘이 다르다. 전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한신 승리

핸디 : 한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이마나가 쇼타(2승 1패 3.3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한신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마나가는 최근 2경기의 투구가 극도로 좋지 않은 상황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지만 2주일전 야쿠르트 원정 낮경기에서 5이닝 3홈런 4실점으로 부진했다는게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사노 케이타의 선제 3점 홈런 포함 13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홈에서 완벽히 혈이 뚫렸다는 표현을 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이번 시리즈 내내 타선의 호조를 기대할수 있을듯. 아즈마 덕분에 불펜 소모를 이시카와 타츠야 1명으로 줄인것도 긍정적이다.

 

수비의 난조가 시리즈 스윕 패배로 이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타카나시 히로토시(2패 6.0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2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카나시는 주니치 상대 강점이 사라졌다는 점이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3주일전 DeNA 원정에서 6.1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그때보다 이번이 훨씬 위험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요코가와와 타카나시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인 야쿠르트의 타선은 다시금 좌완 상대 부진에 빠져든 모습이 역력해 보인다. 특히 원정이라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을듯. 불펜의 2실점은 이제 놀랍지도 않다.

 

DeNA 라이징. 지난 주중 시리즈는 이렇게 표현할수 있다. 현재의 DeNA는 부진한 타카나시 상대로 확실한 파워를 보여줄수 있고 야쿠르트의 불펜도 꽤나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물론 이마나가의 투구가 최근 2경기에서 좋지 않앗지만 홈으로 돌아오기도 했고 아즈마의 부활은 이마나가의 부활을 부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DeNA 승리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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