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VS흥국생명, 정관장VS아란마레 KOVO컵 여 10월04일
기업은행 : 직전 아란마레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빅토리아가 33득점, 공성율 38.57%을 기록하며 팀내 최다득점을 따내는데 성공했고 황민경도 12득점, 공성율 52.38%을 기록하며 제몫을 다했다. 다만 육서영이 31.25%의 공성율로 고전하고 말았고 이주아, 최정민 두 미들블로커가 코보컵 첫 경기만큼 활약을 해주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였다.
흥국생명 : 직전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2-3 패배했다. 경기 초반 루이레이와 김수지가 선발로 나섰고 경기 중반부터는 변지수, 임혜림이 선발로 투입, 변지수, 임혜림의 경쟁력이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김연경, 투트쿠, 정윤주 삼각편대가 제몫을 다해주었고 특히 이고은 세터의 공격분배가 상당히 고른 모습이였다는 점이 제일 고무적이였다.
결론 : 두팀 모두 오늘 승리를 거둬야 4강에 진출할 수 있으니 전력을 다해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오늘 경기는 흥국생명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기업은행 빅토리아가 직전경기에서 33득점 활약을 펼쳐주긴 했다. 다만 상대는 높이 약한 아란마레, 이런팀에게 세트를 내어주기도 했으니 오늘 기업은행이 좋았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미지수이다.
흥국생명은 이번 코보컵에서 투트쿠, 김연경, 정윤주 삼각편대의 활약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직전경기 변지수, 임혜림이 고전하긴 했지만 주전은 김수지, 루이레이다. 이들이 직전경기 초반에만 모습을 보이고 후반은 쉬었던 만큼 오늘 흥국의 중앙 경쟁력이 살아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이고은 세터 합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고 일부전력이 휴식을 취하기도 한 흥국생명, 오늘 경기 승리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기업 패
기업 핸디 패
언더
정관장 : 직전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부키리치가 32득점, 공성율 50.85%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쳐주었고 메가(14득점, 공성율 45.16%), 표승주(17득점, 공성율 38.89%)도 제몫을 다해주었다. 또한 정호영, 박은진도 13득점을 합작, 선수들의 디그집중려도 매우 준수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아란마레 : 직전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1-3 패배했다. 빗센코, 돈폰, 키무라 삼각편대의 화력이 전혀 살아나지 않았지만 미들블로커 이토가 13득점, 공성율 54.17%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쳐주며 한세트를 겨우 따낼 수 있었다. 화력강점이 전혀 없고 높이도 낮은 팀인 만큼 오늘 경기도 기대치는 높지 않다.
결론 : 정관장은 이번대회 4강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아란마레는 컵대회 탈락이 확정된 상황, 동기부여만 따진다면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해야하는 정관장 보다는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는 아란마레의 동기부여가 더 강하다.
다만 아란마레는 선수들의 신장이 너무 낮고 화력강점도 없는 팀, 정관장 백업 공격수 이선우, 박혜민의 경쟁력이 만만치 않고 주전선수들이 아예 쉬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화력경쟁에서 정관장이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백업 MB 이지수, 이예담도 180cm가 넘는 자원인 만큼 이들의 경쟁력도 기대해볼만 하다.
지난시즌부터 정관장은 선수들의 디그 집중력을 상당히 잘 보여주고 있고 이번대회 역시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점만 보더라도 오늘 경기는 정관장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관장 승
정관장 핸디 패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