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VS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VS GS칼텍스 KOVO컵 여 10월03일
현대건설 : 현건은 직전 GS와의 경기에서 1-3 패배했다. 모마가 25득점(공성율 38.88%)을 뽑아주었고 위파위도 37.5%의 공성율을 기록해주었지만 고예림, 정지윤 국내 공격자원들 중 제몫을 해낸 이가 없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였다. 그래도 양효진, 이다현 두 미들블로커 자원이 29득점을 합작해주며 강점을 살렸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헀다.
한국도로공사 : 도공은 직전 페퍼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강소휘가 21득점, 47.5%의 공성율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니콜로바도 준수한 화력강점을 이어갔다. 유니가 33.93%의 공성율을 기록하긴 했지만 23득점으로 팀내 최다득점을 올려주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다만 김세빈의 빈자리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결론 : 현대건설은 우승멤버가 그대로 남아있긴 하지만 이렇다할 국내 공격수가 없다는 점이 제일 아쉬운 부분이다. 반면 도공은 지난시즌 화력이 아쉬웠지만 직전경기 니콜로바, 강소휘, 유니 삼각편대의 강점을 잘 보여주었던 만큼 오늘 화력경쟁에서는 도공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현대건설 양효진, 이다현 두 미들블로커가 직전경기 강점을 드러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 다만 도공에도 배유나 라는 베테랑 자원이 있다. 아직까지 코보컵에서 저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는 하나, 언제든 반등해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인 만큼 오늘 도공 중앙 경쟁력을 기대해봐도 좋겠다.
이런점들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경기는 도공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건 패
현건 핸디 패
오버
페퍼저축은행 : 페퍼는 직전 도공과의 경기에서 1-3 패배했다. 자비치(23득점, 공성율 33.33%)가 저조한 공성율을 기록했고 앞선 경기 준수한 화력을 선보였던 박정아는 25%의 공성율을 기록하고 말았다. 나머지 한자리 OH 포지션에서도 이예림이 제몫을 다해주지 못했고 그나마 장위, 하혜진 두 미들블로커가 21득점을 합작, 활약을 펼쳐주었다는 점, 지난시즌 보다 리시브 안정감이 나쁘지 않다는 점 정도만이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GS 칼텍스 : GS는 직전 현건과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실바, 와일러 두 외국인 선수들의 화력강점이 상당하다는 점이 제일 고무적이다. 국내 OH진의 고전을 완벽하게 지워내고 있다. 높이에서도 지난시즌 보다 경쟁력이 있어보이고 리시브 부분에서도 29.55%로 상대 현건 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결론 : 페퍼가 지난시즌 보다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고 미들블로커 자원들의 활약이 뚜렷하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하다. 다만 자비치의 화력강점이 두드러지지 않고 박정아도 컵대회 2경기에서 기복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이예림도 아쉬운 카드다
반면 GS는 실바, 와일러 두 외국인 자원들의 화력강점이 상당히 뚜렷하다. 또한 리시브가 크게 흔들리지도 않고 높이 경쟁력도 잘 갖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년연속 코보컵 결승에 오른 팀 다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고 기대이상의 활약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오늘 경기는 GS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퍼 패
페퍼 핸디 패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