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VS대한항공, IBK기업은행VS현대건설 V-리그(여) 10월23일
한국전력 : 올시즌 엘리안을 영입해 엘리안, 임성진, 서재덕 삼각편대를 완성했고 전진선을 영입, 신영석과 함께 중앙을 책임지게 되었다. 이 점들은 긍정적으로 볼만한 부분들이긴 하지만 하승우의 입대, 김광국의 은퇴로 세터 야마토를 영입했는데 공격수와의 호흡이 좋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지난 코보컵 당시 야마토와의 호흡이 좋지는 않았고 세트를 거듭할수록 지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제일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장지원의 입대로 이지석이 데뷔 첫 주전리베로로 나선다는 점도 다소 우려스럽다.
대한항공 : 직전 OK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초반 곽승석이 부진했지만 정한용이 3세트부터 선발로 출전, 요스바니, 이준, 정한용 삼각편대의 힘이 상당히 강력한 모습이였다. 특히 이준은 72.41%의 공성율을 기록했다. 또한 김민재가 속공에서 제몫을 다했고 김규민도 블로킹 강점을 문제없이 선보였다. 여기에 팀 리시브 효율도 46.48%로 상당히 안정적이였다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결론 : 새 외인 엘리안의 경쟁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서재덕, 임성진이 지난시즌 기복을 드러냈었다는 점을 감안해봤을 때 올시즌 한전의 삼각편대의 경쟁력은 그다지 좋지 않아 보인다. 또한 야마토 세터의 안정성이 아직 입증되지 않았으니 오늘 전반적인 공격력에서 항공이 앞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은 요스바니, 이준, 정한용 삼각편대가 직전경기 맹활약을 펼쳐주었고 직전경기 다소 고전했던 곽승석도 베테랑 선수인 만큼 오늘 나선다면 제몫을 해낼 가능성이 높다. 또한 한선수, 유광우 경험많은 베테랑 세터가 자리하고 있고 김민재, 김규민의 경쟁력도 상당하다.
여기에 항공이 직전경기 46.48%의 팀 리시브효율을 직전경기에서 선보였고 한전은 장지원 리베로의 입대로 이지석이 주전리베로로 나선다는 점도 더해본다면 오늘 경기는 항공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 패
한전 핸디 패
언더
기업은행 : 새외인 빅토리아와 이소영을 영입하면서 빅토리아, 이소영, 황민경 삼각편대를 완성했다. 또한 중앙에는 이주아가 합류 최정민과의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이점들은 긍정적으로 볼만하지만 천신통 세터와 공격진들의 호흡이 숙제로 남아있고 신연경 리베로의 빈자리를 김채원이 메워야 한다는 점도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현대건설 : 직전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1-3 패배했다. 양효진과 이다현이 중앙에서 18득점을 합작하며 경쟁력을 과시했다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볼만했고 팀 리시브 효율도 37.97%로 뛰어났다.. 다만 모마(11득점, 공성율 26.83%), 위파위(20득점, 공성율 34.88%) 두 외인의 화력이 좋지 않았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였다. 그래도 두 외인이 지난시즌 분명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이기 때문에 오늘 반등 가능성은 열어둬야 하겠다.
결론 : 기업은행이 이번시즌 이소영을 영입, 빅토리아, 황민경, 이소영 삼각편대를 완성했다. 이들의 경쟁력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현대건설의 모마, 위파위, 정지윤의 경쟁력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고 기업은행의 새 외인 세터 천신통의 호흡도 아직 매끄럽지 않은 상황인 만큼 전반적인 화력경쟁에서는 김다인 세터가 운영하는 현건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행이 이번시즌 이주아를 영입하면서 최정민, 이주아로 중앙을 구성했는데 양효진, 이다현 트윈타워의 경쟁력은 리그 최상급인 만큼 중앙 경쟁에서도 현건이 밀리지 않을 것이다.
기업은행은 김호철 감독 부임 이후 선수들의 수비집중력을 상당히 잘 보여왔다. 다만 신연경 리베로가 올시즌부터 없고 현건은 지난시즌 우승 전력을 그대로 이어간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조직력, 호흡, 집중력 부분에서도 현건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현대건설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패
기업 핸디 패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