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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야구 분석

3월 28일 KBO 롯데 vs KT, NC vs LG, 키움 vs SSG

by stco09 202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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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롯데 : 개막전 패배를 당했던 찰리 반즈(1패 21.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개막전인 22일 LG 원정에서 3이닝 7실점 패배를 당했던 반즈는 낮 경기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일단 홈이라는건 강점 중 강점. 작년 KT 상대로 거의 저승사자급 투구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기대를 걸 여지는 많은 편이다.

KT : 이적을 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1.50)가 시즌 첫 승 2수째에 나선다. 개막전인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7삼진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헤이수스는 팀이 원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바 있다. 작년 롯데 상대로 두 번의 6이닝 무실점 포함 전 경기 QS로 강했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도 좋아 보인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롯데 : 나균안 강판 이후 3.1이닝 3실점. 특히 시즌 초반부터 밀어주고 있는 박준우의 노아웃 5안타 3실점이 크다. 물론 수비진이 엉망이긴 했는데 박준우의 본헤드 플레이도 컸다. 신뢰할수 있는 투수가 몇이나 있을까.

KT : 승리하긴 했는데 오원석 이후 손동현과 박영현이 3점을 허용했다. 손동현이야 실책이 있어서 그렇다 치지민 박영현은 계속 홈런을 허용하는게 불안한 포인트. 항상 봄이 문제다.

불펜 : KT 우위

 

타격

롯데 : 김건우에게 4.1이닝 노히트 노런. 생소한 좌완에게 약하다고는 하지만 2안타 9볼넷 2득점은 심해도 너무 심했다. 개막 이후 득점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고 병살타 2개는 보너스. 홈에서 살아날수 있을까. 레이예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KT : 김유성 상대로 4점을 올린건 좋았지만 두산의 불펜 상대로 3이닝 1안타로 묶인건 반성해야 하는 부분. 그나마 배정대의 홈런이 살렸다. 특히 강백호와 로하스의 타율이 .238-.176이란건 주말 시리즈를 앞두고 고민이 많이 될 것이다.

타격 : 그래도 KT 우위

 

승패 분석

롯데의 타격 부진이 심각하다. 특히 주자가 득점권에 있을때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고 좌완에게 약한 징크스는 이어지는 중. KT 상대 반즈라면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롯데의 부진한 불펜이 또다시 사단을 일으킬 것이다. 후반에 강한 KT가 신승을 할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4:2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5이닝 승패 : 무


 

 

선발 투수

NC : 개막전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준 로건 앨런(1.50)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좌완 상대 킬러에 가까운 KIA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을 해낸 투수는 절대로 주목 대상 그 자체. 게다가 LG가 좌완에게 약점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는터라 이야기가 크게 달라질수 있다.

LG : 요니 치리노스(1승 3.00)를 앞세워 6연승에 도전한다. 22일 롯데와 홈 개막전에서 6이닝 5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치리노스는 메이저리그 경력이 무엇인지를 투구로 증명한 바 있다. 홈이 아니고 원정이라는 일종의 핸디캡이 붙어 있긴 한데 주자 있을때와 없을때의 투구가 조금 차이가 있어서 이 점이 변수가 되지 않겠나 싶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NC : 목지훈의 강판 이후 5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막아냈다. 한번 무너질땐 한도 끝도 없지만 한번 잘 던지면 또 엄청 잘 던진다. 구위로 찍어 누르는 야구를 하고 있는데 아마 4~5월까진 이 팀의 불펜을 기대해봐도 좋을것 같다.

LG : 불펜의 무실점 행진이 드디어 멈췄다. 그러나 여기까지 무실점으로 왔다는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해야 할 정도. 현재까지 무리한 투수 운용이 없다는건 앞으로도 강점이 될수 있다.

불펜 : 그래도 LG가 여러모로 우위

 

타격

NC : 이틀 연속 삼성의 투수진을 완파해버렸다. 특히 후반에 집중력을 꾸준히 유지해서 다득점을 올린건 이 팀의 타선이 보통이 아니라는 증거. 원래 원정보다 홈 경기에 강한 타선이기도 하고 상위 타선 위력이 좋다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LG : 문동주 상대로 막혀 있다가 한승혁 상대로 김현수가 결승타점을 뽑아냈다. 다만 5안타 4사사구 2점이 말해주듯 최근 2경기는 미묘하게 타격감이 떨어진 느낌이 있는 편. 구장을 옮긴김에 장거리포가 터져줘야 한다.

타격 : NC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누가 그들을 꼴찌 후보라고 했는가. 주중 시리즈에서 NC가 보여준 화력은 놀라울 정도였다. 특히 상하위를 가리지 않는 타선의 집중력은 놀라울 정도. 원래 원정보다 타격이 더 좋은 편이고 앨런의 투구는 LG의 좌타자들을 충분히 묶을수 있는 여력이 있다. 치리노스의 투구는 기대를 걸 여지가 많다는걸 부인할수 없는데 문제는 주자 있을때고 NC의 불펜도 5월까지는 믿어볼만 하다. 홈의 잇점을 가진 NC가 조금 더 유리함을 점유하지 싶다.

 

예상 스코어 5:3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5이닝 승패 : NC 승리


 

 

선발 투수

키움 : 케니 로젠버그(1패 24.00)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개막전인 22일 삼성 원정에서 3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핸 로젠버그는 자신의 잘못된 수비 하나가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와장창 무너진바 있다. 일단 홈 개막전 선발이긴 한데 1회부터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솔직히 기대가 되지 않는게 현실이라고 할수 있다.

SSG : 개막전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드류 앤더슨(9.82)이 다시금 승리에 도전한다. 22일 두산과 홈 개막전에서 3.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앤더슨은 낮 경기는 안되는 투수라는걸 다시금 증명해 보인바 있다. 작년 키움 상대로 그야말로 저승 사자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야간 경기의 앤더슨이라면 조금 다를지도 모른다.

선발 : SSG의 미세 우위

 

불펜진

키움 : 원종현이 블론을 터트리긴 했지만 그 외의 투수들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연승의 발판을 놓았다. 임시 마무리로 올라간 박윤성이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건 반가운 소식일듯. 그러나 셋업을 해줘야 할 원종현이 배팅볼 투수가 된건 불안 요소다.

SSG : 박종훈의 강판 이후 5.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4.1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낸 김건우가 팀을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덕분에 투수진의 피로도도 일단 조금 풀렸다.

불펜 : SSG 우위

 

타격

키움 : 2차전과 같은 기세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상대의 실책을 잘 이용했다. 무엇보다 정해영을 9회에 무너뜨렸다는게 엄청난 소득이다. 우완 투수 상대로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카디네스가 어쨌든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어느 팀도 방심할수 없다.

SSG : 나균안과 박준우 상대로 5점을 득점했다. 그런데 대부분의 득점이 상대의 수비 본헤드 플레이에서 나왔다는게 웃픈 부분. SSG라면 홈에서 홈런이 터져줘야 하는데 그 홈런이 잘 나오지 않고 있다. 이 점은 원정에서 문제가 될 것이다.

타격 : 키움 우위

 

승패 분석

NC와 더불어서 키움은 미친 타격이 무엇인지를 증명하고 있다. 광주에서 올라온 타격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듯. 그런데 로젠버그는 개막전에서 정말 눈이 썩는 투구를 보여주었다는게 문제다. SSG 타선이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좌완 상대 타격은 기대의 여지가 있는 편이고 앤더슨은 유독 키움, 그것도 좌타자 상대로 강한 편이다. 게다가 SSG의 불펜은 현재까진 확실히 기대 이상이다. 상성에서 앞선 SSG가 승리를 가져가지 싶다.

 

예상 스코어 6:4 SSG 승리

승1패 : SSG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SSG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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